▲ 모마의 스파이크(사진: KOVO) |
정규리그 1라운드였던 지난 달 29일 정관장, 지난 3일 GS칼텍스를 상대로 한 세트도 얻지 못하고 연패를 당했던 현대건설은 이로써 정관장을 상대로 11일 만에 설욕하며 연패에서 탈출, 승점 3을 추가하며 시즌 4승 3패 승점 13으로 정관장(4승 3패, 승점 11)을 4위로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현대건설의 모마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9점을 쓸어 담았고, 양효진과 정지윤이 나란히 14점을 올려 이들 3명의 선수가 57점을 합작,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반면 정관장은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 24점)와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 20득점)에게 득점이 편중된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4월 어깨 수술을 받은 정관장의 이소영은 올 시즌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으나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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