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 AFP=연합뉴스) |
손흥민은 지난 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이코미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두 골을 성공시켰고, 2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한 골을 성공시킨바 있다.
이날 웨스트햄전 골로 손흥민은 리그에서 4호골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넣은 5골을 포함하면 올 시즌 9호골을 기록했다. 특히 손흥민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통산 7경기에서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웨스트햄 킬러'로서의 면모를 새삼 과시했다. 무리뉴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혼자 두 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무리뉴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 데 성공했다.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 6경기 만에 승점 3점짜리 경기를 펼쳤고, 이번 시즌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3무 3패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12경기째 이어졌던 무승(3무 9패)의 징크스를 13경기 만에 깼다.
이날 승리로 시즌 4승5무4패 승점 17점이 된 토트넘은 순위가 14위에서 8계단 오른 6위로 점프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