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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R 3번홀서 홀인원...현금 500만원 '부수입'

▲ 윤화영(사진: 케이앤엘정보시스템)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윤화영(케이앤엘정보시스템)이 2개월 만에 다시 한 번 홀인원의 행운을 누렸다. 윤화영은 24일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6,73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24번째 대회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2라운드에 출전해 전장 172야드의 3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잡아내며 단숨에 2타를 줄였다. 윤화영은 3번 홀에서 3번 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했고, 아이언을 떠난 공은 170.5야드를 이동해 홀컵으로 빨려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나온 세 번째 홀인원으로, 올 시즌 KLPGA투어 26호 홀인원이다. 윤화영 개인적으로는 지난 7월 9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 2라운드에서 데뷔 첫 홀인원을 잡아낸 이후 약 2개월 만에 기록한 데뷔 두 번째 홀인원이다. 대보하우스디 오픈에서 기록한 데뷔 첫 홀인원으로 2천만 원 상당의 푸조 모터 사이클(모델명: 메트로폴리스 SW4003)을 부상으로 받았던 윤화영은 이번 데뷔 두 번째 홀인원으로는 현금 500만 원의 부수입을 올리게 됐다. 윤화영은 이날 홀인원에다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3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16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윤화영은 올 시즌 21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없이 7차례 컷을 통과하며 상금 순위 100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