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 구트-베라미(사진: EPA=연합뉴스) |
구트 베라미는 1일(한국시간) 독일 가르미쉬 파르텐키르헨에서 열린 2020-2021 FIS 알파인 월드컵 슈퍼 대회전 2차 레이스에서 1분17초37의 기록으로 2위 페트라 블로바(슬로바키아, 1분17초65)를 0.28초 차로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
이번 대회 3위는 1분18초11을 기록한 오스트리아의 타마라 티플레르가 차지했다.
지난 달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월드컵 슈퍼 대회전 1차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구트-베라미는 이로써 이틀 만에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추가, 월드컵 무대에서 올 시즌 4번째이자 개인 통산 3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구트-베라미는 올 시즌 알파인 월드컵에서 거둔 네 차례 우승을 모두 슈퍼 대회전에서 기록하며 시즌 월드컵 슈퍼 대회전 랭킹 포인트 445점을 기록, 2위 코린 수터(스위스, 250점)과의 격차를 넉넉히 벌리며 시즌 월드컵 슈퍼 대회전 랭킹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아울러 모든 알파인 종목을 아우리는 종합 랭킹 포인트에서 947점을 기록, 월드컵 종합 랭킹 2위를 유지하면서 선두 블로바를 42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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