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구트-베라미(사진: AP=연합뉴스) |
라라 구트-베라미(스위스)가 11개월 만에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트-베라미는 1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상트 안톤에서 열린 2020-2021 FIS 알파인 월드컵 슈퍼 대회전에서 1분17초82의 기록으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 2위에 오른 마르타 바시노(이탈리아, 1분17초98), 3위 코린 수터(스위스, 1분18초02)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구트-베라미는 이로써 이번 시즌 알파인 월드컵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구트-베라미가 알파인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지난해 2월 스위스에서 열린 알파인 월드컵 활강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오른 이후 약 11개월 만이며, 월드컵 슈퍼 대회전에서 우승한 것은 2018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2년 만이다.
▲라라 구트-베라미(사진: AFP=연합뉴스) |
이로써 구트-베라미는 알파인 월드컵에서 통산 27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우승으로 구트-베라미는 이번 시즌 월드컵 슈퍼 대회전 랭킹 포인트에서 145점을 기록하며 선두에 나섰고, 종합 랭킹 포인트에서도 390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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