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 구트-베라미(사진: AFP=연합뉴스) |
스위스 여자 알파인 스키의 간판 라라 구트-베라미(스위스)가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구트-베라미는 24일(한국시간) 스위스 크랑 몽타나에서 열린 2020-2021 FIS 알파인 월드컵 슈퍼 대회전에서 1분15초63의 기록으로 2위 타마라 티플레르(오스트리아, 1분16초56), 3위 페데리카 브리뇨네(이탈리아, 1분16초65)를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따.
2주 전 오스트리아 상트 안톤에서 열린 2020-2021 FIS 알파인 월드컵 슈퍼 대회전에서 시즌 첫 월드컵 우승을 신고한 구트-베라미는 이로써 시즌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이자 개인 통산 28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올 시즌 두 차례 월드컵 우승을 모두 슈퍼 대회전에서 기록한 구트-베라미는 월드컵 슈퍼 대회전 랭킹 포인트 245점을 기록, 이 슈퍼 대회전에서 시즌 랭킹 선두를 질주했다.
모든 알파인 종목을 아우르는 종합 랭킹 포인트에서는 667점을 기록, 시즌 월드컵 종합 랭킹에서 페트라 블로바(슬로바키아, 861점), 미셸 지생(스위스, 743점)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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