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김소니아(사진: WKBL) |
신한은행의 김소니아는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인 23점(7리바운드)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고, 베테랑 한채진도 100%의 성공률로 3점슛 3개를 꽂아 넣으며 13점(6리바운드)을 올려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리바운드에서 44-34로 하나원큐를 압도했고, 16개의 스틸과 6개의 속공을 기록, 특유의 조직적인 빠른 농구로 점수차를 벌린 것이 승인으로 작용했다.
이로써 올 시즌 하나원큐와 상대 전적에서는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한 신한은행은 10승(9패) 고지에 올랐고, 순위는 4위를 유지했다. 공동 2위인 용인 삼성생명, 부산 BNK썸(이상 11승 8패)와 격차는 한 경기로 좁혀졌고, 5위 청주 KB스타즈(6승 13패)와 격차는 4경기로 벌렸다.
최하위 하나원큐는 이날 정예림이 1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전반 13개를 포함해 19개의 턴오버를 남발하며 자멸했다. 시즌 17패(2승)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