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이슬(11번 흰색 유니폼)아 레이업 슛을 시도하고 있다(사진: WKBL) |
KB스타즈는 1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경기 내내 리드 당하다 경기 종료 1.2초전 염윤아의 자유투로 동점을 만든 뒤 연장전에서 전세를 뒤집고 81-74, 7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개막 이후 인천 신한은행, 아산 우리은행, 용인 삼성생명에 연패를 당했던 KB스타즈는 이로써 개막 이후 네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수확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혼자 21점(5리바운드 9어시스트)을 넣고 김애나(16점)와 양인영(11점)이 두 자릿수 득점, 정예림(9점), 김미연(8점)이 두 자릿수에 가까운 득점으로 시종 리드를 지켰으나 마지막 1.2초를 버티지 못하고 동점 자유투를 허용한 뒤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특히 4쿼터 김애나의 퇴장 이후 공격에서 원활하던 패스 흐름에 문제가 생겼고,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잃으면서 12점의 점수치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1패 이상의 데미지가 있는 패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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