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혜윤(파란색 유니폼)의 포스트 플레이(사진: WKBL)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착실한 페인트존 득점을 앞세워 청주 KB스타즈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도 승리로 장식하며 정규리그 2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삼성생명은 20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서 KB 스타즈에 76-69, 7점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1라운드에 이어어 2라운드에서도 KB스타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 첫 승을 신고한 삼성생명은 시즌 5승 2패를 기록, 공동 선두인 부산 BNK썸과 아산 우리은행(이상 5승 1패)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최근 3연패를 단한 KB스타즈는 1승 6패로 5위에 머물렀다.
삼성생명의 주장 배혜윤은 이날 3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해란과 강유림이 나란히 16점씩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KB스타즈는 베테랑 염윤아가 더블더블(18점 12리바운드)을 기록하고, 강이슬(14점)과 김민정(13점)도 두지릿수 득점을 올리며 끝까지 추격전을 펼쳤으나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