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 옐레나의 스파이크(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흥국생명이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프로배구 V리그 개막 3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과 매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3-0(25-19 26-24 29-27) 승리를 거뒀다.지난 14일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한국도로공사를 완파한 데 이어 나흘 뒤인 18일 라이벌인 현대건설을 물리쳤던 흥국생명은 이로써 나흘 만에 시즌 개막 3연승을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흥국생명의 쌍포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 23점)와 김연경(20점)은 43점을 합작해 37점을 합작힌 페퍼저축은행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 28점)와 박정아(9점) 쌍포에 판정승을 거뒀다.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 듀스 상황에서 서브 에이스를 허용하며 무너졌고, 3세트 듀스 상황에서는 공격 범실로 무너져 '셧아웃'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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