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밀 워니 (사진 : 연합뉴스 자료사진) |
프로농구 서울 SK가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27·199㎝)와 재계약했다.
SK 구단은 "전희철 감독과 여러 차례 외국인 선수 선발 관련 회의를 한 결과 워니가 자신의 능력을 다시 보여줄 가능성, 팀 구성원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 한 번 더 동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워니는 3년 연속 SK 유니폼을 입고 KBL 무대를 누비게 됐다.
워니는 2019-2020시즌 정규리그 43경기에서 20.4점 10.4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끌어 외국인 선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020-2021시즌엔 54경기에 출전해 17.7점 8.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첫 시즌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SK는 워니가 막판 5∼6라운드에선 제 기량을 발휘해 다음 시즌의 기대감을 높였다며 재계약 요인을 설명했다.
SK는 2020-2021시즌 뛰었던 다른 외국인 선수 닉 미네라스(33·200㎝)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