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시즌 이후 2시즌 만에 정규리그 1위 트로피 탈환
▲ 사진: WKBL |
이로써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BNK썸과 상대 전적에서 5전 전승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전날까지 남아있던 정규 리그 1위 확정 '매직넘버 1'을 지우면서 남은 6라운드 5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이번 시즌 25경기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음과 동시에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게 됐다.
지난 2020-2021시즌 이후2시즌 만의 정규리그 1위로, 팀 통산 14번째다.
이날 승리로 시즌 21승 4패 승률 8할4푼으로 5라운드를 마친 선두 우리은행이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용인 삼성생명(15승 10패 승률 6할)과 격차가 6경기로 벌어지면서 남은 6라운드 5경기에서 우리은행이 전패를 하고 삼성생명이 전승을 거둬도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을 추월할 수 없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챔프전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팀 통산 11번째 챔프전 우승과 함께 여자프로농구 역대 10번째로 정규리그와 챔프전을 석권하는 통합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반면, BNK썸은 김한별이 무릎 통증으로 결장한 가운데 진안(17점 13리바운드)과 안혜지(12점 6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이소희가 6점에 묶인 것이 아쉬웠다. 이날 패배로 시즌 13승 12패를 기록한 BNK썸은 4위에 머물렀다. 3위 인천 신한은행과 격차는 1경기 차로 벌어졌다. 이 순위가 굳어지면 BNK썸은 우리은행과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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