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별(사진: WKBL) |
개막 6연패에 빠진 하나원큐는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BNK썸의 주장 김한별은 이날 3점슛 3개 포함 28점을 쓸어담고 리바운드를 무려 19개나 걷어내면서 '더블더블'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김한별이 기록한 19리바운드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이며, 이날 전반에 기록한 21점은 자신의 한 경기 전반 최다 득점 기록이다.
BNK썸은 김한별 외에도 진안이 13점 12리바운드, 안혜지가 12점 13어시스트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소희 역시 3점슈 2개 포함 10점을 올리며 제몫을 했다. 진안은 이날 추가한 12개의 리바운드로 프로 통산 1천 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날 무려 13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한 안혜지는 지난 9일 삼성생명전 이후 열흘만에 자신의 한경기 최다 어시스트 타이 기록을 재현했다.하나원큐는 양인영(14점)과 김애나(11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에이스 신지현이 발목 부상에서 돌아와 9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무난한 복귀전을 치른 데다 정예림도 9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제몫을 했지만 내외곽을 가리지 않은 BNK썸의 화력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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