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담(사진: WKBL) |
김소담은 3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과의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에서 77-68로 승리를 거둔 직후 장내 아나운서의 안내로 청주 홈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소담은 최근 김진영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부산 BNK썸에서 KB스타즈로 이적했다.
김소담은 마이크를 들고 청주 홈팬들에게 인삿말을 전하던 도중 팬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잠시 감정을 가다듬은 김소담은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인사를 마지막으로 코트를 떠났다.
김소담이 눈물을 흘린 구체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다.
KB스타즈 이적 이후 두 번째 경기를 치른 김소담은 이날 8분12초를 뛰며 2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한국 여자프로농구 통산 998점을 기록중이었던 김소담은 이로써 프로 통산득점을 돌파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