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다 리넷(사진: 코리아오픈조직위원회) |
마그다 리넷(폴란드, 세계랭킹 48위)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 달러) 4강에 합류, 시즌 두 번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4번 시드의 리넷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준준결승에서 키르스틴 플립켄(벨기에, 106위)를 81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2, 6-3)로 제압,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지난 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브롱스 오픈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리넷은 이로써 한 달 만에 시즌 두 번째이자 생애 두 번째 투어 우승 타이틀에 단 2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리넷은 준결승에서 2번 시드의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39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리넷과 알렉산드로바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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