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아(사진: ISU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
신지아는 첫 연기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연결 점프 후 착지가 불안정해 수행점수(GOE) 0.23점을 감점당했다.
두 번째 과제인 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한 신지아는 플라잉 싯스핀을 레벨 4로 처리했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에서 트리플 러츠를 완벽하게 뛰어 GOE 1.60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스텝 시퀀스, 레이백 스핀을 모두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했다. 신지아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쇼트프로그램에서) 예상치 못한 실수가 나와 아쉽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프리 스케이팅에서 준비한 것들을 모두 보여드릴 수 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은메달을 땄던 신지아는 2년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신지아가 이번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하면 한국 선수로는 김연아(2004·2005년) 이후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두 시즌 연속 메달 기록을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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