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사진: WKBL) |
26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이주연은 2019-2020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IP를 뽑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투표에서 총 34표 중 22표를 얻어 아산 우리은행의 나윤정(9표)를 제치고 MIP로 선정됐다.
이주연은 1라운드 4경기에 출전해 평균 27분 25초를 뛰며 7.5점, 2.5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올렸다.
특히 지난 달 21일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서는 풀타임에 가까운 39분5초동안 코트를 누비며 미들슛부터 남자 선수들이 즐겨 하는 한손 레이업, 플로터, 더블 클러치 등 테크니션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거의 모든 득점 기술을 보여주면서 14점을 기록, 삼성생명이 아산 우리은행을 꺾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주연이 라운드 MIP를 수상한 것은 지난 2018-2019시즌 5라운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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