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KLPGA] 홍정민, 하나금융 챔피언십 이틀 연속 단독 선두 ′V2 반환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 5언더파 67타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

▲ 홍정민(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홍정민(CJ온스타일)이 선두에서 생애 두 번째 우승을 향한 반환점을 돌았다. 홍정민은 30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 6,74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던 홍정민은 이로써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공동 2위 유해란(다올금융그룹), 임희정(한국토지신탁, 9언더파 135타)에 2타 앞서며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지난 5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홍정민은 시즌 최고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생애 두 번째 우승과 함께 생애 첫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 우승을 수확하게 된다.  한진선(카카오VX)과 이예원(KB금융그룹)은 이날 나란히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고, 베테랑 최민경(지벤트) 역시 이날 4타를 줄여 전우리(DB손해보험), 자라비 분챈트(태국)와 함께 7언더파 137타를 기록,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5승을 거두며 다승과 상금 부문 선두를 질주중인 박민지(NH투자증권)는 이날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7언더파 65타를 치며 전날의 부진(1오버파 73타)에서 탈출,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하며 이날 5타를 줄인 김수지(동부건설)와 함께 공동 9위로 주말을 맞게 됐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