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우리은행 박혜진, 최이샘, 박지현, 김단비(사진: WKBL) |
이로써 이번 시즌 KB스타즈전 5전 전승을 기록하며 최근 2연패를 끊은 우리은행은 시즌 19승 4패로 2위(13승 9패) 부산 BNK썸과 격차를 5.5경기로 벌렸다.
우리은행은 이날 박지현이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4점(3점슛 2개 포함)을 넣고 리바운드를 무려 16개나 잡아내는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우리은행 박지현(사진: WKBL) |
우리은행은 2점슛과 3점슛 모두 야투율에서 10% 가량 KB스타즈에 앞섰고, 리바운드에서도 38-30으로 우위를 확보,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반면 지난 1일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한 에이스 박지수가 남은 정규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된 가운데 강이슬(17점)과 허예은(14점 9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높이의 열세와 야투 부진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시즌 15패(8승)째를 기록한 5위 KB스타즈는 5위에 플레이오프에서 한 걸음 더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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