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스타즈 강이슬(사진: WKBL) |
KB스타즈는 이날 리바운드에서 45-27로 필리핀을 압도한 가운데 박지수가 14분만 뛰고 15점 7리바운드, 주포 강이슬이 3점슛 3개 포함 13점, 김예진이 14점을 넣어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베테랑 염윤아(12점)와 신예 이윤미(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조별리그 4경기를 전승으로 마치며 B조 1위가 된 KB스타즈는 A조 2위인 도요타와 4강에서 맞붙는다.
필리핀 대표팀은 4전 전패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도요타가 후속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제압하면 나란히 3승 1패가 되지만, 이 경우에도 맞대결 전적에서 우리은행이 앞선다.
우리은행은 다음 달 2일 B조 2위와 준결승을 치른다. 2승 2패의 벤디고는 조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