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향의 스파이크(사진: KOVO)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현대건설이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에서 2연승으로 4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현대건설은 31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16 25-19)으로 완파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18점, 욍 스파이커인 김주향(13점)과 황연주(12점)가 25점을 합작했다.
이틀 전 KGC인삼공사를 3-0으로 꺾은 현대건설은 A조 4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2승째를 거뒀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대회 개막전에서 한국도로공사에 패한 데 이어 현대건설에도 연패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현대건설보다 15%포인트 낮은 팀 공격성공률 31.4%에 그쳤다.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던 '클러치 박' 박정아는 이날에는 교체 출전했지만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