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X그룹 신사옥 전경(사진: KX그룹) |
KX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후속 사업자로서 골프장을 하루라도 빨리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수도권 관문 골프장으로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X그룹은 이와 함께 기존 스카이72 골프장 직원들과 캐디 등 골프장 종사자에 대한 고용승계를 약속했다.
지난 2020년 스카이72 골프장의 후속사업자로 선정된 KX는 연간 45만명에 달하는 골프장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히 운영 정상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1,000여명에 달하는 종사자들의 고용문제와 직결되고 입점 업체, 협력업체들의 영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체육시설업 변경 등의 행정절차 진행 과정에서 관계당국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KX 관계자는 “2년 가까이 끌어온 법적공방이 끝나 매우 다행스럽고, 하루 빨리 후속조치를 취해 나갈 방침”이라며 “종사자들의 고용문제 역시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승계 방침을 밝혔고, 지금도 같은 입장”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