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미남당’의 트라이아웃 공연이 오는 10월 17일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정재한 작가의 웹소설 ‘미남당 사건수첩’과 동명의 KBS2 드라마로 잘 알려진 ‘미남당’이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사진=올댓스토리 |
‘미남당’은 시리즈 뮤지컬로 기획되어 매 시즌 다른 사건을 무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트라이아웃 공연은 ‘청동검의 비밀’을 소재로 천 년 전 몽골의 전설이 화근이 되어 시작된 연쇄 살인 이야기를 다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IP라이선싱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공연은 FBI 프로파일러 출신 박수무당과 천재 해커 동생의 공조로 완성되는 굿 판을 선보이며 3주간 트라이아웃 형태로 진행된다.
전직 FBI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용한 박수무당 한준 역에는 동현과 이종석이, 박수무당 오라비의 숨은 조력자인 천재 해커 혜준 역에는 전하영과 유소리가 캐스팅되었다. 또 청동검의 비밀의 키를 쥐고 있는 장회장의 비서 대식 역에는 이승헌과 정백선이, K-장녀로 살아온 대식의 숨겨진 연인 미연 역에는 송지온, 강다현이 출연한다.
여기에 무현과 신창주는 대대로 내려온 청동 검을 찾기 위해 미남당을 찾은 장회장 외 다양한 역을 소화할 예정이며, 한준과의 공조 작전 중 살해당할 뻔했으나 가까스로 구조된 박형사 역에는 김지민과 박국선이 함께한다. 마지막으로 임수빈과 김기영이 다양한 인물들을 소화해 낼 멀티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한편 ‘미남당’의 첫 번째 사건 수첩 ‘청동검의 비밀’은 오는 10월 17일~11월 9일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티켓오픈은 오는 20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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