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농구가 2022~2023시즌부터 세계농구연맹(FIBA) 공식사용구 브랜드인 몰텐(MOLTEN)의 농구공을 경기구로 사용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몰텐과 2022~2023시즌부터 공식 사용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몰텐은 2002년 이후 올림픽, 농구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전 세계 모든 연령대 국가 대항전에 공식 사용구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공식 사용구로 활용되고 있다.
계약 기간과 내용 등은 상호 합의하에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몰텐은 내일(26일)부터 진행되는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부터 ‘B6G5000’ 모델을 WKBL 주최 경기의 공식 사용구로 공급한다.
WKBL 관계자는 ”국제대회 공인구로 사용되고 있는 몰텐과의 공식 사용구 계약을 통해 WKBL 선수들의 국제대회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몰텐의 국내 공급을 총괄하는 ㈜믹스스포츠 이근식 본부장은 ”향후 WKBL과 협력을 통해 프로 선수들뿐만 아니라 WKBL에서 운영하는 유소녀클럽, 학교스포츠클럽 사업 등 지원 분야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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