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시아홀딩스 제공 |
[스포츠W 이지한 기자] 제주콘텐츠진흥원은 교육부가 아시아홀딩스의 애니메이션 '버디프랜즈' 캐릭터를 국정교과서에 게재됐다고 31일 밝혔다.
ESG 교육에 최적화된 콘텐츠인 '버디프랜즈'는 초등학교 1학년 2학기 국어활동 교과서의 자료로 선정됐으며, 이번 계기를 통해 ‘버디프렌즈’ 캐릭터의 우수성과 애니메이션의 교육적 가치를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제주의 자연을 모티브로 창작된 '버디프랜즈'는 다양한 동식물 캐릭터들과의 교감을 통해 생태문화교육과 인성교육을 자연스럽게 접목시킨 것이 강점으로 손꼽힌다. 이러한 교육적 요소가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결과적으로 국정교과서 진출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로 이어졌다.
'버디프랜즈'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5월까지 KBS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생물다양성을 비롯해 복잡한 과학적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콘텐츠로 국내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버디프렌즈’는 해외 각국의 러브콜이 이어지며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로 급부상 중이다.
지난해 콘진원의 애니메이션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디프렌즈는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기후위기와 생태환경 등에 대한 포괄적인 세계관을 담고 있어 글로벌 콘텐츠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박설희 아시아홀딩스 대표는 “버디프렌즈 캐릭터의 국정교과서 게재는 생물다양성 콘텐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 풀이된다. 세계 캐릭터 선진국들에서 버디프렌츠 관련 공동 사업 문의가 이어지는 만큼 국가대표 콘텐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캐릭터부문을 수상한 ‘버디프랜즈’는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생태문화복합공간 ‘버디프렌즈 플래닛’에서 과학과 예술을 접목한 상설 전시관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