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가 오는 11월 19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냅코 프로젝트와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을 모티브로 창작된 뮤지컬로, 올댓스토리와 ‘그날들’, ‘모래시계’등의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에 참여했다. 작품은 약 3년 간의 프리 프로덕션 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 사진=올댓스토리 |
작품은 영화 ‘실미도’의 김희재 작가의 첫 뮤지컬 집필작이며, 그래미 어워즈와 에미상 수상을 비롯해 ‘데스노트’, ‘웃는 남자’ 등의 편곡으로 잘 알려진 제이슨 하울랜드가 작곡가로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여기에 2023 한국뮤지컬어워즈 연출상을 수상한 김태형 연출과 김문정 음악감독이 작품을 이끌어 나간다.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후원하던 사업가에서 직접 독립운동에 뛰어드는 유일형 역에는 유준상, 신성록, 민우혁이 캐스팅됐다.
이어 일본인 장교 아버지와 조선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일본인 중좌 야스오 역에는 고훈정, 이창용, 김건우가 출연하고, 일형의 파티장에 숨어든 독립군 베로니카 역에는 김려원, 전나영, 이아름솔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또 일형의 소꿉친구이자 든든한 사업 파트너인 황만용 역에는 정상훈, 김승용이 출연하고, 야스오의 아버지이자 조선에 새로 부임한 총독 곤도 역에는 장현성, 성기윤이 캐스팅되었다.
이외 현명하고 아름다운 일형의 약혼녀인 중국계 미국인 의사 호메리 역에 최현주, 이지숙, 일형의 숨겨진 조력자인 펄벅 역에 유보영, 오진영, 베로니카의 아들인 성인 도마 역에 이은상, 어린 도마 역에 최지훈과 여민혁이 출연한다.
한편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오는 25일 2시에 인터파크 티켓과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차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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