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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재훈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에 올라있는 미국과의 A매치 평가전 2차전에서도 완패를 면치 못했다.
대표팀은 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13분 만에 미국의 크리스탈 던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22분 소피아 스미스, 후반 37분 릴리 요하네스에 추가골을 내준 끝에 0-3으로 졌다.
지난 2일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0-4로 패했던 대표팀은 이로써 미국과의 원정 2연전에서 7골을 내주고 무득점에 그친 가운데 2연패로 마감했다.
미국 원정 평가전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앞으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과 2027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대비한 세대교체 작업을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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