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미(사진: KLPGA) |
이소미는 경기 직후 이날 경기에 대해 "일단 퍼트가 가장 잘 됐다. 1, 2라운드에는 퍼트할 때 거리감을 찾지 못했다. 바람이 많이 불면 롱 퍼트를 많이 하는데, 거리감을 찾지 못해 쓰리 퍼트도 하고 실수가 많이 나왔다. 오늘 거리감을 찾을 수 있어서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돌아봤다.
이어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에 대해 이소미는 "아직 우승까지는 모르겠다. 지난주에도 얘기했지만, 우승을 쫓아가기보단 연습을 열심히 해서 우승이 따라오게끔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주도를 워낙 좋아해서 2주 동안 좋은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시즌 막바지기도 하고 춥고 바람이 불다 보니, 컨디션 조절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내일 컨디션 회복을 잘하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최종 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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