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주한리스트헝가리문화원 |
행사장의 분위기는 초서 모세 Ph.D. 주한 헝가리 대사와 메드비지 이스트반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 원장의 환영사 이후, 헝가리 전통음악밴드 ‘Hungaricus’의 현장공연이 이어졌다.
300여명이 참석한 한옥마당 여름밤의 야외상영회 또한 진행되었다.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Szabó Luca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 문화사무관의 영화 설명과 황혜숙 영화음악감독의 영화 음악 평론, 박인희 GIYFF 영화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네마토크 이후, 300인치 대형 에어스크린으로 헝가리 코미디 뮤지컬 영화인 ‘부다페스트 로큰롤’이 상영됐다.
이번 상영회는 1960대 헝가리의 시대상이 담긴 영화를 통해, 헝가리 문화에 대한 시청각적인 체험과 시네마토크로 미디어리터러시 소통의 장이 되었다.
관객들은 한옥의 정취 아래서 영화제에서 제공한 전통 떡 등을 함께 즐기며 헝가리와 한국의 문화를 동시에 즐기는 의미있는 저녁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관객으로 참여한 김영진(24세)씨는 “한옥에서 열린 행사의 형식이 정말 새로웠다. 많은 시민들과 다양한 단체의 콜라보도 놀라웠고, 영화와 전통음악을 통해 다소 낯선 나라였던 헝가리에 대해 조금은 알아가는 것 같다. ”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헝가리 문화의 날 행사는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과 김포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에서 주최했으며 김포문화재단, 마을문화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에서 주관하고,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김포시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 김포시민미디어연대, 김포살이 한아름이 협력하며 김포파주인삼농협과 ICOOP생협, 백오기정의 협찬으로 진행되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