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KLPGA] 최가빈,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12차전 2R 선두 도약 ′V4 찬스′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12차전 2R 3언더파 69타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

▲ 최가빈(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다승과 상금 순위에서 선두를 질주중인 최가빈(삼천리)이 시즌 네 번째 우승 기회를 맞았다.  최가빈은 14일 강원도 평창군 소재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천297야드)에서 열린 'KLPGA 2022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12차전'(총상금 1억 원) 2라운드 경기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단독 2위 황연서(대우산업개발, 8언더파 136타)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달 6월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6차전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한 데 이어 7월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8차전과 지에이코리아 드림투어 2차전을 제패,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세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최가빈은 이로써 약 2개월 만에 시즌 네 번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최가빈은 올 시즌 드림투어 다승 부문은 물론 상금 순위 선두, 그리고 내년 정규 투어 데뷔를 굳힐 수 있다.  지난 11일 막을 내린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0차전에서 생애 첫 승을 수확했던 황연서는 이날 5타를 줄이는 약진으로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선두에 한 타 뒤진 2위에 오르며 대회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2014년 카이도골프 · 그랜드CC 드림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차지한 이후 무려 8년 만에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윤선정은 이날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단독 선두에 나섰던 정소이는 이날 2타를 잃으며 공동 7위로 내려섰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까지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