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야판(사진: 코리아오픈조직위원회) |
왕야판(중국, 세계랭킹 58위)이 2019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 달러) 준결승에 진출, 시즌 2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왕야판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준준결승에서 파울라 바도사(스페인, 88위)를 63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1, 6-3)으로 제압했다.
지난 3월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멕시코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왕야판은 이로써 6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 타이틀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왕야판은 이날 1세트에서 서브와 스트로크에서 바도사를 압도하며 6-1로 손쉽게 따냈다. 왕야판은 2세트 들어 서브의 위력이 살아난 바도사와 세트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결국 바도사의 두 번째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하면서 승기를 잡았고, 결국 6-3으로 세트를 마무리,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왕야판은 크리스티나 무호바(체코, 45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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