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아랑(왼쪽)과 최민정(사진: 연합뉴스) |
김아랑 측 관계자 역시 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아랑은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계획"이라며 "다만 김아랑은 현재 무릎 상태가 썩 좋지 않아서 재활 운동을 한 뒤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문제없다"며 "김아랑은 조만간 충북 진천선수촌으로 입촌한다"고 전했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대표팀 소집일인 2일 진천선수촌에서 만난다. 김아랑은 무릎 상태를 확인한 뒤 복귀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세 선수가 함께 훈련하는 건 심석희가 대표팀에서 분리된 지난해 10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세계선수권대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대표팀 선수들은 진천선수촌에서 합숙 훈련을 하다가 함께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