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수 감독(사진: WKBL) |
청주 KB스타즈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뤄낸 안덕수 감독이 오는 2022년까지 KB스타즈와 함께 하게 됐다.
KB스타즈 구단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덕수 감독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2016-2017시즌부터 KB스타즈의 지휘봉을 잡은 안덕수 감독은 특유의 열정적인 지도 스타일과 수평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취임 1년차에 정규리그 3위, 2년차에 정규리그 2위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그리고 취임 3년 만에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석권하는 통합우승의 성과를 이뤄냈다.
KB스타즈 구단은 이와 같은 안 감독의 지도력에 화답, 2022년까지 팀과 함께 하는 계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안덕수 감독은 “훌륭한 구단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팬들에게 매시즌 진화를 거듭하는 명문구단 KB스타즈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 팬들 앞에서 현역 은퇴를 발표한 '맏언니' 정미란은 신임 코치로 코칭 스태프진에 합류, 진경석 수석코치, 이영현 코치와 함께 안덕수 감독을 보좌하게 된다.
▲사진: W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