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사진: AP=연합뉴스) |
고진영은 LPGA와의 인터뷰에서 "우선 이 대회에 마지막으로 뛴게 지난 2018년이었는데, 시간이 좀 흘렀다."며 "지난 주 대회는 잘 했는데, 샷도 좋았고 퍼트는 몇 개 놓치긴 했지만 잘 마무리했다. 에비앙 대회에서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에 이번 주도 기대가 된다."고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링크스 스타일의 골프 코스에서 경기를 치르는 데 대해 고진영은 "이런 스타일의 코스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왜냐면 2016년에 처음으로 리코(당시, 브리티시 여자 오픈)에 와서 쳤을 때 2등을 했었기 때문이다. 2016년에 정말 잘 쳤다. 물론 어렵긴 하지만 완전히 평평하고 산이 없는 이런 코스에서 플레이했던 그때의 느낌이 좋았다. 캐디인 브루커는 스코틀랜드의 링크스 코스를 잘 알고 있어 내게 큰 도움이 된다. 빨리 경기하고 싶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고진영은 요즘 집중해서 연습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퍼팅"이라며 "지난 주는 그린이 약간 까다로웠다. 그린이 마치 구겨진 종이 같아서 꺾이는 정도를 읽기가 어려웠다. 이번 주는 지난 주에 비해 평편한 편이지만 퍼팅에서 좀 더 자신감을 찾아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어제 어제 세 시간 넘게 연습했던 것 같은데, 오늘 조금 더 퍼팅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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