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사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SNS) |
박지수의 시즌 첫 결장은 WNBA 득점왕 출신 대형 센터 리즈 캠베이지가 첫 출전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라스베이거스의 빌 레임비어 감독은 이날 캠베이지를 처음으로 출전시켰고, 캠베이지는 이날 13분58초를 뛰며 13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지난 달 27일 홈구장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캠베이지의 결장 속에 7분32초를 뛰며 3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1개, 수비 리바운드 2개) 1스틸을 기록한 박지수는 이날 캠베이지가 출장한데다 경기 양상도 박빙의 승부로 이어지면서 끝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이날 13점을 넣은 캠베이지를 비롯해, 케일라 맥브라이드(15점), 에이자 윌슨(11점), 켈시 플럼(10점), 데리카 햄비(10점)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경기 종료 1분 30여초를 남긴 시점까지 피닉스에 82-80으로 앞섰으나 막판 뒷심 부족으로 역전을 허용, 84-86으로 졌다. 라스베이거스는 이로써 앞선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