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2023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T1이 영광을 함께한 ‘로치’ 김강희 코치와의 동행 소식을 알렸다.
지난 27일 T1은 공식 SNS 등을 통해 ‘로치’ 김강희 코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강희 코치는 2023 스프링 시즌부터 T1과 함께하며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에 기여했다.
▲ 사진=T1 공식 SNS |
앞서 T1은 지난 23일 ‘제우스’ 최우제,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과 더불어 감독 대행으로 우승을 이끈 ‘톰’ 임재현 코치와의 재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김강희 코치의 재계약까지 더해져 ‘스카이’ 김하늘 코치를 제외하고 2023년 롤드컵 우승의 주역이 2024년에도 T1과 함께하게 됐다.
T1은 재계약 소식을 알리며 "김강희 코치가 2024년에도 T1과 함께한다. 김강희 코치가 다시 한번 T1에서 보여줄 행보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강희는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2015년 콩두 몬스터 소속으로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에 데뷔해 2019년 젠지를 거쳐 2020년 T1 소속으로 활약, 이후 2022년에는 코치로 데뷔해 T1 챌린저스(2군)를 맡고 2023년에는 T1 1군 선수단 코치로 영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