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유어 넥스트’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성우진이 내한을 확정해 화제다.
투명하고 맑은 목소리로 10대 청소년의 감정을 연기하는 성우 야마시타 다이키는 유에이 고교 1학년 A반 ‘미도리야 이즈쿠’를 연기해왔다. 이번 영화에서는 자신의 우상 ‘올마이트’와 똑같이 생긴 외모의 ‘다크마이트’를 마주하고 혼란에 빠진 인물을 표현해 낸다.
▲ 사진=‘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유어 넥스트’ 공식 X |
또 [장송의 프리렌] ‘힘멜’, [하이큐!!] ‘니시노야 유’ 등 다양한 소년 캐릭터를 연기한 성우 오카모토 노부히코는 ‘바쿠고 카츠키’를 맡아 특유의 파이팅 있는 목소리로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바쿠고’를 표현하며, [진격의 거인], [귀멸의 칼날], [하이큐!!] 등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의 목소리를 담당해 온 카지 유우키는 무뚝뚝한 엘리트 ‘토도로키 쇼토’를 연기한다.
여기에 미야노 마모루 누쿠미 메루가 극장판 오리지널 캐릭터 더빙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데스노트] 최종 보스 ‘야가미 라이토’부터 [귀멸의 칼날] 사이비 교주 ‘도우마’, [최애의 아이] 메인 빌런 ‘카미키 히카루’까지 최근 인상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여 온 미야노 마모루는 순애보 집사 ‘줄리오 간디니’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으로 첫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누쿠미 메루는 ‘골리니 패밀리’에게 납치당한 아가씨 ‘안나 세르비노’로 분한다.
‘미도리야’ 역의 성우 야마시타 다이키와 ‘토도로키’ 역의 성우 카지 유우키는 오는 12월 7~8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애니메이션 X 게임 페스티벌 2024’(AGF 2024)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두 성우는 8일 레드 스테이지에서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으로, 작품에 대한 이야기부터 더빙 비하인드까지 풀어놓을 예정이다.
한편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유어 넥스트’는 평화의 상징 ‘올마이트’의 뒤를 잇겠다며 나타난 ‘다크마이트’의 등장으로 혼란에 빠진 세계를 구하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영화로, 오는 20일 CGV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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