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KBL |
여자프로농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팬 투표가 현재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중이다.
오는 2020년 1월 12일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 팬 투표는 6개 구단별로 5명씩 총 30명의 국내 선수가 투표 대상자이다. 외국인 선수는 투표 없이 자동으로 선발되며, 올스타 팀 구성은 최다 득표순으로 1, 4, 5, 8, 9위가 핑크스타 팀, 2, 3, 6, 7, 10위를 차지한 선수가 블루스타 팀에 이름을 올린다.
이번 팬 투표에서는 2016-2017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3년 연속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김단비(신한은행)의 4년 연속 팬 투표 1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시즌 올스타전 MVP와 득점상, 3점슛상 등 3관왕을 차지했던 강이슬(KEB하나은행), 역대 최연소 통합 MVP 박지수(KB스타즈) 등 WKBL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김단비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어 이번 올스타 팬투표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지난 11일 시작된 올스타 팬투표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며, 투표자는 구단별 최대 2명씩, 총 10명의 선수를 투표해야 한다. WKBL 공식 홈페이지 PC 웹 및 모바일에서 1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WKBL은 팬 투표 기간 투표를 완료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페인 스포츠 브랜드 ‘켈미’에서 제공하는 고급 패딩(5개), 무선충전 LED 우드시계(10개), 2019-2020 WKBL 다이어리(10개)를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2일 부산광역시 금정구에 위치한 ‘스포원파크 BNK 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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