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보드, 서핑...몬스터 에너지, MZ세대 겨냥 익스트림 스포츠 마케팅 '눈길'

임가을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7 13: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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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가을 기자] 소위 'MZ세대'의 자기 개발을 위한 운동과 액티비티 경험에 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음료 브랜드 '몬스터 에너지'(Monster Energy)가 MZ세대를 겨냥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스케이트보드, 서핑, 익스트림 스포츠 등 최근 MZ세대가 열광하는 스포츠 현장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이 몬스터 에너지의 로고다.  

 자신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다양한 스포츠와 액티비티 경험을 온라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표현하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몇 년 전만 해도 마니아들이 전유물로 여겨지던 스케이트 보드나 서핑 등의 스포츠는 최근 많이 대중화됐다.  인스타그램에 #보드, #서핑을 검색하면 각각 56만 개와 129만 개의 게시물이 업로드되어 있다. 최근 남녀노소 바이크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 등 #라이딩 관련 게시물도 195만 개에 달한다.  
▲ 사진: 몬스터에너지
 스케이트보드는 전 세계에서 현재 유례없는 관심을 받고 있는 스포츠다. 팬데믹으로 실내 활동이 제한되면서 야외에서 소규모로 즐길 수 있는 스케이트보드가 쿼런틴(Quarantine) 취미로 불릴 만큼 세계적으로 인기를 이어왔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스케이트보드와 서핑 등을 포함한 스포츠들이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엑스-게임(X-Games)은 오토바이, 스케이트보드 등 익스트림 스포츠 경기다. 미국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ESPN에서 방송하는 연례 익스트림 스포츠 행사로 1995년 처음 개최됐다. 

 몬스터 에너지는 2014년부터 엑스-게임(X-Games) 대회의 공식 에너지 드링크 파트너이며, 전 세계의 스케이트 보드, BMX, 모터크로스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 사진: 몬스터에너지


이번 서머 엑스-게임 (Summer X-Games) 2022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비공개로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14개국의 11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많은 메달리스트들이 올해 엑스-게임 (X-Games)의 하이라이트인 스케이트보드 리얼 스트리트 베스트 트릭(Real Street Best Trick) 첫 대회를 위해 모여들었다.

처음 진행된 스케이트보드 리얼 스트리트 베스트 트릭 대회는 비디오 스트리밍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세계 최고 스케이트 선수들이 30분 동안 잼 세션을 장식했다. 

또한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하이사 레아우 (Rayssa Leal)과 엑스-게임 (X-Games) 2019 금메달리스트 이자 다섯번의 엑스-게임 (X-Games) 메달을 수상한 아오리 니시무라(Aori Nishimura)가 만나 기대 속 여성 스트리트 스케이트보드 결승이 진행됐다.

몬스터 에너지는 수많은 서퍼들도 후원하고 있다. 

 
▲ 사진: 몬스터 에너지의 루키 서퍼, 베티루 사쿠라 존슨(사진: 몬스터에너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신인 서퍼 베티루 사쿠라 존슨(Bettylou Sakura Johnson)은 2022 파이프라인에서 열린 챔피언십 투어에서 최초 풀랭스(full length) 여성 대회의 세계 챔피언이다.

 베티루 사쿠라 존슨은 주저하지 않고 자신 있게 챔피언십 투어에 참가한 것을 본인의 우승 비결이라고 말한다. 그는 몬스터 에너지와 함께 올해 서핑 대회에서 많이 배우고 새로운 것을 경험할 준비를 마쳤다. 그는 서핑 그 자체를 즐기고 여성 서핑에 대한 사랑을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다. 
▲ 사진: 몬스터에너지


또한 지난 7월 17일 진행된 2022 루카스 오일 아마 프로 모터크로스 챔피언십 (2022 Lucas Oil AMA Pro Motocross Championship)의 7 라운드, 프리미어 450 클래스에서 몬스터 에너지의 엘리 토마(Eli Tomac), 체이스 섹스턴(Chase Sexton), 제이슨 엔더슨(Jason Anderson)이 각각 1위, 2위, 3위를 차지해 시상대를 휩쓸었다.

스타 레이서 엘리 토마는 처음으로 참가한 2010 루카스 오일 프로 모터크로스(Lucas Oil Pro Motocross)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최초의 선수이다.

 

체이스 섹스턴은 나이를 뛰어넘는 자신감과 성숙함으로 2019년과 2020년 아마 슈퍼크로스 250 이스트 챔피언십을 연속해서 우승했다. 섹스턴은 2021년 자신의 첫 450 슈퍼크로스 시즌에서 엄청난 경쟁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몬스터 에너지는 2030대 젊은 층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를 지원하고 국제적인 스포츠 선수, 팀들과 돈독한 파트너십을 맺어 왔으며, 액션 스포츠나 모터 스포츠 등 광범위한 스포츠에 도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지지하여 젊은 세대의 거침없는 열정을 존중하고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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