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지(사진: KLPGA) |
김수지는 경기 직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사실 코스 레코드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코스 레코드로 끝났다는 얘기를 듣고 굉장히 기분이 좋고 또 다시 한 번 라이프 베스트를 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사실 샷감이나 감각적으로는 (전날 1라운드와) 거의 비슷한데 초반에 코스에 대해서 적응을 못했던 부분이 조금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게 어제 전반을 지나면서 조금 적응이 된 것 같다. 그래서 오늘 그 부분을 좀 생각하면서 쳤는데 생각한 만큼 잘 나온 것 같다."고 이날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다음 날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보이는 김수지는 "아직 (올 시즌) 첫 우승을 못했기 때문에 첫 우승을 하기 위해서 내일도 굉장히 공격적으로 플레이 할 생각이고 생각한 만큼 잘 나왔으면 좋겠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