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월드케이팝센터 |
[스포츠W 이지한 기자] 32개 국가에서 펼쳐질 ‘클릭더스타(Click the Star) 월드와이드 프로젝트가 첫 시즌 남미 페루의 왕성한 데뷔 활동에 이어 블링원 차이나가 본격 데뷔준비에 돌입하면서 32개 걸그룹 ‘블링원(Blingone) 시즌즈’의 청사진이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
주최사 월드케이팝센터는 32개국 글로벌 K-POP 오디션 '클릭더스타(Click the Star)'가 작년 하반기 페루에서 성황리 개최됐고, 올해 6월말 SBS ‘The Show’와 ENA ‘K-POP UP Chart Show’, ArirangTV ‘Simply K-POP’, KBS World Spanish 등 음악방송을 통해 전격 데뷔한 바 있다. ‘세계 최초 남미 멤버로 구성된 케이팝 글로벌 걸그룹’이란 타이틀로 페루뿐 아니라 중남미 미디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블링원 페루 걸그룹 멤버들은 라틴계 소녀들의 롤모델이자 워너비로서 지지를 얻고 있다.
브라질과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에선 다음 개최국에 대한 관심이 유독 뜨겁다. 라틴 미디어와 커뮤니티에서 유명 아티스트나 인플루언서, 방송인들도 한국과 케이팝에 대한 소식으로 ‘클릭더스타’ 부분이 자주 언급되며, 그동안 주로 아시아에 집중됐던 케이팝 오디션과 교육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남미에게 차별성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ATV, LatinaTV, PanamericanaTV 등 현지 언론도 전한다. 페루 APEC 정상회의 개최전 문화행사에서는 한국-페루 문화교류 홍보대사 역할로 블링원이 초청돼 인터뷰와 축하공연을 가졌다.
페루 시즌이 클릭더스타 비전을 보여주고 남미를 블루오션으로 거듭나게 했다면, 올해부터 시작된 중국 시즌은 아시아의 수많은 클릭더스타 시즌의 청사진을 명확히 하며 아시아 프로젝트의 본격화를 널리 알렸다. 클릭더스타 차이나 시즌은 현지 예선에서 약 26만명의 지원자가 참여해 높은 참여도를 보였고, 북경 본선 파이널과 한국 데뷔 서바이벌을 거쳐 확정 데뷔 멤버가 공개되자 아시아권 글로벌 케이팝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페루 시즌에서 나온 Kiss & Call 데뷔 곡에 이어 중국 시즌에서도 새로운 데뷔 곡이 공개될 예정이다. 월드케이팝센터에 따르면, 시즌별 새로운 곡이 발매되고 각 나라의 블링원 그룹이 데뷔하면 연합 콘서트와 월드투어 등을 통해 클릭더스타 프로젝트와 블링원 팬덤의 확장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번의 오디션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32개국에서 8개월씩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각 나라의 참여 행사로 현지 K팝팬이 함께하는 랜덤플레이 댄스와 케이팝 전시, 현지 아티스트와 커버댄스팀 공연 등 K팝 문화교류 장을 열어 국민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월드케이팝센터는 밝혔다.
거대시장(Bigmarket)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와 일본, 베트남, 라오스, 튀르키예, 인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시아 대륙에서는 다수의 클릭더스타 시즌이 예정돼 있으며, 멕시코와 브라질 등 중남미와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미국과 이집트, 남아공, CIS 4개국까지 모든 대륙을 대상으로 클릭더스타 프로젝트가 열리면 향후 전세계에 거대한 블링원 케이팝 팬덤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클릭더스타 차이나 프로젝트의 블링원 데뷔 확정 멤버는 ‘알리나, 케이시, 클로이, 카트리나, 샌디, 라니, 장 주안링’ 7인조로 공개됐다. 오는 11월말 이후, 한국 음악방송을 통해 정식 데뷔활동을 시작하며, 현지에서 방영되는 클릭더스타 프로그램 방송 외에도 전세계 K-POP팬들이 온라인으로 함께하는 글로벌 K-POP 플랫폼 '케이팝클릭'을 통해 데뷔 그룹 Blingone과 관련된 특별 콘텐츠, 한국에서 이뤄지는 K-POP 트레이닝과 데뷔 서바이벌 과정 등을 담은 다큐가 시즌별로 제작돼 전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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