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효진(사진: 현대건설) |
▲ 양효진(사진: 현대건설) |
2007년 1라운드 4순위로 지명돼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양효진은 14시즌 동안 현대건설에서만 뛰었다.
190cm의 신장이 바탕이 된 압도적인 블로킹 높이(280cm)를 앞세워 2009-2010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11시즌 연속 블로킹 1위에 오른 양효진은 지난 시즌 현대건설을 정규시즌 1위로 이끌며 생애 처음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양효진은 2020-2021시즌 연봉 4억5천만원과 옵션 2억5천만원을 합쳐 보수 총액 7억원으로 최고액을 기록, 8년 연속 국내 여자프로배구 '연봉 퀸'의 자리를 지켰다.양효진은 올 시즌 한송이에게 블로킹 1위 자리를 넘겨주며 12시즌 연속 블로킹 1위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30경기에 출전해 속공(성공률 54.55%)과 시간차 공격(성공률 58.90%)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여자부 최초로 6천 득점(6003점)을 돌파했고, 남녀부 통산 최다 블로킹(1269개) 기록을 계속 새롭게 쓰고 있는 중이다.
▲ 양효진(사진: 현대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