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서울영등포초단편영화제 |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서울영등포초단편영화제에서 초단편영화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제14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가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와 함께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영등포초단편영화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참여자를 9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영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영화에 대해서 배우고, 제작과 출품, 상영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아카데미는 ‘다큐멘터리 제작소’와 ‘청년영화제작프로젝트’로 나뉘어 운영된다. ‘다큐멘터리 제작소’는 다큐멘터리 기획과 촬영 및 편집 교육을 제공하고, ‘청년영화제작프로젝트’는 10분 이내의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선정하여 영화를 제작한다.
해당 시나리오에는 오광록 배우가 재능기부로 참여하며 제작비가 지원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영등포 구민 및 생활권자, 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다.
‘다큐멘터리 제작소’는 참가신청이 마감되면 9월 16일에 시작해 10월 초까지 강의 및 촬영이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과정 동안 전문 강사진이 다큐멘터리 작법, 구성안 작성, 촬영 노하우 등 다큐멘터리 제작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청년영화제작프로젝트’는 접수 된 시나리오 중 한 편을 선정하여 제작비 500만원을 지원하며 ‘오광록’ 배우가 재능기부로 출연한다. 해당 작품은 10월 10일까지 제작이 완료되어야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오광록 배우는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 ‘뷰티풀데이즈’부터 드라마 ‘인간실격’, ‘태왕사신기’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배우 활동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와 부집행위원장으로 함께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아카데미를 통해 제작된 작품은 오는 10월 18일에 개막하는 제14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를 통해 극장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