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격투기 단체 '로드FC'의 아톰급 파이터 박정은(팀 스트롱울프)과 홍윤하(송탄MMA 멀티짐)가 일본 원정 경기에 나선다.
박정은과 홍윤하는 22일 일본 도쿄 고쿠라엔 홀에서 열리는 DEEP JEWELS 26에 출전해 각각 사토 에미(일본)와 수와난 분손(태국)을 상대한다.
이후 박정은은 2연승을 거두고 있다.
지난 6월 '굽네몰 로드 FC 054'에서 김은혜를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제압했고, 7월 일본에서 열린 HEAT 45 대회에서는 킥복싱 룰로 진행된 경기에서 스즈키 마리야를 판정으로 꺾었다.
이번에 맞붙는 상대 사토 에미는 일본 여성 파이터로 2014년 로드FC 017에 출전한 선수로 박정은이 이기면 3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홍윤하는 주짓수 퍼플벨트로 국내 여성 파이터 중 그라운드 기술이 가장 좋은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에 맞붙는 상대 수와난 분손은 2014년 프로에 데뷔해 현재까지 3승 2패를 거뒀다. 출전한 다섯 경기 모두 상대와 그라운드 공방전에서 승부가 갈렸다는 점에서 홍윤하와의 경기에서도 그라운드 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