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현조(사진: 에너지그룹 삼천리)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10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에서 두 개의 메달을 따낸 유망주 유현조가 삼천리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필드를 누비게 됐다.
유현조는 지난 27일 에너지그룹 삼천리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유현조는 작년 KB금융그룹 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과 스포츠조선배 전국 중고교 대회에서 우승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유망주로, 지난 달 전남 무안에서 열린 2023 KLPGA 시드 순위전 본선에서 5위에 올라 내년 KLPGA투어 출전 시드를 거머쥐었다.
강하고 빠른 스윙을 바탕으로 한 장타가 장점으로 평가 받는 유현조는 내년 KLPGA투어에서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히는 '예비 슈퍼 루키'다.
▲ 유현조(사진: KLPGA) |
유현조는 2019년 삼천리 아카데미 주니어 선수로 선발돼 그동안 삼천리가 제공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과 관리를 받아왔다.
유현조는 "KLPGA투어에서 첫 우승과 신인왕 둘 다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삼천리는 이로써 김해림, 고지우, 고지원, 마다솜, 박도영, 최가빈, 이재윤, 정지현에 이어 9번째 KLPGA투어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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