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강기영이 서면 인터뷰를 통해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베티앤크리에이터스)(이하.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 누적 조회수 1.6억 뷰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는 악귀 사냥꾼이라는 전무후무한 컨셉을 기반으로 다이내믹한 액션에서 권선징악의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잡으며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 믿고 보는 히트 IP로 우뚝 섰다.
▲강기영 "'경소문' 시즌1서 악귀 매력 느껴...시즌2는 악의 결정체"/tvN |
이 가운데 강기영은 잔인한 살인 본능으로 피와 비명을 연주하는 악의 마에스트로이자 카운터의 능력을 흡수해 최악의 힘을 가진 최상위 포식자 ‘필광’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1년 만의 복귀작으로 ‘경이로운 소문2’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강기영은 “가족 모두 ‘경이로운 소문1’을 재미있게 봤던 만큼 시즌2 제안이 들어왔을 때도 ‘가족이 함께 보면 좋아하겠다’고 생각했다. 결정적으로 매력적인 필광 캐릭터를 놓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시즌1이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만큼 시즌2 합류에 대한 부담감 또한 적지 않았을 터. 이에 강기영은 “해보지 못한 캐릭터에 대한 기대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이 둘 다 있었다”면서 ”시즌1에서 악귀로 분한 이홍내(지청신 역), 옥자연(백향희 역) 배우께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하셔서 더욱 호기심이 생겼다. 무엇보다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한 도전을 멈출 수 없었기에 필광 캐릭터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특히 강기영은 ‘경이로운 소문2’를 통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연기 변신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기영은 “전작에서 해보지 못한 시도를 전부 다 해봤다. 귀엽고 오동통한 악역으로 보일 수 없어 체중 감량과 근력 운동을 했고, 헤어스타일 역시 일상적이지 않은 조금은 과해 보이는 스타일링으로 도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중반부로 접어들수록, 카운터즈가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이번 액션 장난 아니다’라고 계속 느꼈다”고 말해 강기영이 악귀 필광으로 보여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액션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또한 강기영은 “시즌1의 악귀 캐릭터가 인간의 일상에 머무르며 그들과 공존하는 악귀였다면, 시즌2의 악귀 캐릭터는 악의 결정체로 오로지 악행이 그들이 존재하는 이유라는 점에서 다르지 않나 생각한다”며 시즌1과 시즌2 악귀 캐릭터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한편 기존 카운터즈와의 연기 호흡에도 세간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 이에 강기영은 현장에서 호흡을 맞춘 소감으로 “드라마의 주된 이야기는 선악의 충돌이지만 촬영장에서는 감독님, 배우, 스태프끼리 ‘어떻게 해야 더 화목하고 재미있게 촬영할까?’를 고민하며 즐겁게 촬영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뒤 “시즌1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시즌2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게 열심히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 그런 좋은 에너지가 드라마에 담겼을 것이라고 자신하니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재미있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7월 29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