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KBL |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런스룸에서 제23기 제6차 이사회를 열고 2020-2021시즌 외국인 선수 선발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의 여파로 선수 선발 계획 수립에 불확실성이 생긴 데 따른 조치다.
국내 선수로만 정규리그가 열리는 것은 2011-2012시즌 이후 2020-2021시즌이 9시즌만이다.
이번 조치는 일단 2020-2021시즌에만 적용되는 점정적 조치로서 WKBL은 2021-2022시즌 이후 외국인 선수 제도 운용에 대해 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2007-2008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5시즌 간 외국인 선수 제도를 폐지했던 WKBL은 이후 2012-2013시즌 3라운드부터 외국인 선수 제도를 부활시킨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