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사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공식 SNS) |
박지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라스베이거스가 WNBA 득점왕을 지낸 호주 국가대표 출신 센터 리즈 캠베이지를 영입한 여파로 출전시간이 지난 시즌에 비해 대폭 줄어들면서 기록 면에서 지난 시즌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박지수는 올 시즌 라스베이거스에서 정규리그 25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6분30초 가량을 뛰며 0.8점 1.1리바운드 0.9 0.9블록슛을 기록했다.
박지수는 시카고 스카이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는 결장했으나 워싱턴 미스틱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 시리즈에는 3경기에 출장해 1차전에서 득점을 올려 한국인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WNBA 무대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WNBA 두 번쩨 시즌을 마감한 박지수는 앞으로 원소속팀인 청주 KB스타즈로 복귀, 팀의 통합 2연패를 위한 준비에 돌입하는 한편, 국가대표로서 2020 도쿄올림픽 본선행을 위한 행보에 가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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