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사진: 스포츠W)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성현(솔레어)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 상금 2억1천600만원)에 출전한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트마케팅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블루헤런 GC에서 개최되는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박성현이 출전한다."고 26일 전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KLPGA 정규 투어 중 단일 스폰서로 최장 기간 이어져 온 올 시즌 국내 마지막 메이저 대회.
박성현은 LPGA 데뷔 첫해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며, 신인 자격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대기록의 주인공이자 LPGA의 한국 간판 스타로 골프 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선수 중 한명이다.
매년 가장 많은 갤러리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박성현이 출전을 확정 지으면서 약 3년만에 대회장을 찾을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최근 성적이 반등한 기미가 보이는 박성현이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국내 정규 대회로, 1년만에 출전하는 이번 국내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 미디어와 골프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박성현은 현재 출전하고 있는 미국 LPGA 대회장에서 골프 팬들에게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올해는 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저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곧 뵙겠습니다” 라고 출전 소식과 소감을 직접 영상을 통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