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유리가 임소희에게 쵸크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사진: 로드FC) |
심유리(팀 지니어스)가 임소희(남원 정무문)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심유리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된 종합격투기 '샤오미 로드FC(XIAOMI ROAD FC) 050' 대회에 출전 임소희와 펼친 -50kg 계약체중 매치(5분 2라운드)에서 3-0 신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심유리는 지난 2016년 3월 우슈 산타 종목의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임소희에 패한 아쉬움을 이날 승리로 깨끗이 설욕했다. 무에타이 국가대표 출신의 심유리는 타격이 특기인 만큼 이날 타격으로 임소흐를 공략할 것이라는 에상과는 달리 레슬링과 케이지 컨트롤로 임소희를 압도했다. 1라운드에서 초반 격렬한 펀치 공방을 펼친 이후 곧바로 클린치 상황으로 경기를 이끌어 임소희를 케이지로 몰아 넣은 뒤 곧바로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심유리는 이후 그라운드 상황에서 임소희를 힘으로 제압한 뒤 파운딩으로 점수를 착실히게 따냈다.
▲사진: 로드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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